올해 첫 검정고시 경남 응시생 1031명 합격 … 최고령 81세

만점자 12명, 평균 합격률 85.56％

지난달 9일 실시한 올해 첫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경남지역 응시생 1205명 중 1031명이 합격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제1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81.38％보다 4.18％ 오른 85.5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초졸 응시생 103명 중 89명, 중졸은 244명 중 203명, 고졸은 858명 중 739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만점자는 초졸 1명, 중졸 3명, 고졸 8명에 이른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69세 남성 강 모 씨, 중졸은 81세 여성 백 모 씨, 고졸은 71세 강 모 씨였다.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6명과 장애인 3명도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경남교육청. [사진=이세령 기자]

이번 검정고시 응시자별 성적은 오는 16일까지 도 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우편으로 개별 발송된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등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받거나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