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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상가에 생긴 '캠퍼스타운' 거점센터…서울시-숙명여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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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로토타입 랩에는 정밀 플라스틱 3D프린터와 컬러 3D 프린터 배치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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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용산 나진전자상가에 캠퍼스타운 거점센터가 생긴다.

서울시는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와 협력해 캠퍼스타운 거점센터를 용산 나진전자산가에 12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캠퍼스타운 거점센터인 'CROSS(크로스) 캠퍼스'는 나진전자상가 14동 B1에 자리를 잡았다. 연면적은 734㎡다. 이곳은 기관 및 기업을 연계한 산·학·관 협력모델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수업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캡스톤디자인 수업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프로그램 기획, 설계, 제작 등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 과정이다.

거점센터는 용문전통시장 상인회 및 지역주민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숙명여대 연구센터와 기업이 연계해 공동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3D 프로토타입 랩'(3D Prototype LAB)에는 정밀 플라스틱 3D 프린터와 컬러 3D 프린터를 배치한다. 향후 금속 가공 3D 프린터도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거점센터는 이밖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운영하는 KIAT 기술인문융합창작소, 시 디지털대장간과 글로벌창업센터, 하드웨어 전문 엑셀러레이터 N15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김학진 시 도시계획국장은 "4차산업 성장엔진인 대학가를 중심으로 청년인재들의 협업·융합을 통해 사람이 기업으로 자라고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는 창업플랫폼을 나진전자상가 유휴공간에 조성했다"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창의융합디자인 연구센터, 빅데이터활용 연구센터, 문화예술경영 연구센터 등을 유치해 용문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청년창업 활성화, 용산문화벨트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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