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되는 질병으로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된다.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 해야 한다.
광견병 예방백신은 선착순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동물병원 방문 전 남은 수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시는 지금까지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예방접종 시 동물등록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부터 실시된 동물등록제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는 의무등록 대상이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광견병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이번 기간 내에 반드시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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