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폭우가 이어진 가운데 모기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뭄과 폭염으로 모기 수가 줄어든 작년(2615마리)과 비교해도 70%가량 낮은 수치이다.
모기 수가 줄어든 것은 올여름 줄곧 이어진 비 때문이다. 모기는 저수지나 연못 등 고인 물에 알을 낳는데, 폭우가 이어지면서 모기의 산란지가 대폭 줄었다.
한편 11일 새벽부터 부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호우특보는 이날 오후 해제됐지만 서쪽에
서도 오는 비구름이 조금 남아있어 산발적으로 비가 더 올 수도 있겠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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