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체 ‘아름다운생명사랑’ 의료인으로 구성된 푸른마을주택협동조합, 11세대 공동주택 건립
푸른마을주택협동조합 주최, 강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해 하늘평화센터의 출발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평화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829.95㎡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거주자 개성을 반영한 공간구조를 가지는 11세대 주택과 이들이 공유하는 1층 필로티 어린이놀이터, 2층 주민공동시설, 중정과 옥상정원으로 조성돼 있다.
이들은 협동과 나눔이라는 공동체 정신과 아울러 개별 가족의 삶을 존중하고자 하는 바람을 기획자, 설계자, 시공자와 협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형식으로 구현했다.
특히 하늘평화센터의 주민공동공간은 입주자들의 공동체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교사의 교육, 이주민 보건의료 사업 및 봉사자 교육 등 적극적인 지역 의료복지 활동을 위한 터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강북구에 주택협동조합을 통한 공동주택 건설은 새로운 주거문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강북구는 공동체주택에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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