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TE-R 장비 공급은 KT 컨소시엄을 통해 이뤄졌으며 노키아는 여기에서 기지국 및 중계기 중심으로 물량을 공급한다.
KRNA에 적용될 통신 네트워크는 LTE-R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기술에는 철도 운영사의 미션 크리티컬 필요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4G LTE 기술이 채택 됐다. 이 네트워크는 최대 시속 250km의 초고속 상용 철도 서비스의 운영과 유지를 도울 예정이다.
KRNA의 LTE-R 네트워크는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원주와 강릉 사이의 열차, 역, 다른 철도 시설간의 초고속 통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네트워크는 추후 공공 안전을 돕는 재난망 LTE 네트워크는 물론 해운 수송 운영을 돕는 VHS(Very High frequency)와 TRS(Trunked radio system)과 연계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LTE-R과 호환돼 LTE-R 표준화를 정의하는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노키아의 포괄적인 서비스 보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보한 보증 기능인 멀티-도메인 서비스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폐쇄적 루프 자동화를 제공해 더 나은 네트워크 민첩성과 최적화를 이끌어낸다.
앤드류 코프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광대역 무선통신의 선도 국가로 모든 종류의 공공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며 "30년 간의 철도 산업에서 사용된 GSM-R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 역사와 함께 LTE-R 솔루션의 개발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 노키아가 KRNA와 함께 글로벌 스포트 이벤트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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