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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D, 3Q보다 4Q 실적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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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실적보다 4분기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 3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으나, 패널가격의 상승 흐름세가 지속되고 있고, 패널가격 상승에 대한 수혜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2795억원으로 기존 하나금융투자 영업이익 추정치(4150억원)과 컨센서스 영업이익(3670억원)을 모두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주요 원인은 전반적인 시장 패널가격의 상승폭 확대가 8월부터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의 판가 상승에 대한 수혜는 중국 패널업체들 대비 상대적으로 미미했기 때문이다.

이원식 연구원은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22원으로 2분기 평균 환율 대비 약 3% 하락했으며, 3분기 중소형 패널 출하량 또한 34.9백만대로 2분기 대비 12% 감소하며 중소형 패널 사업부의 적자폭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의 16년 4분기 영업이익은 50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450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원인은 세트 업체들의 재고축적 수요로 패널가격의 상승 흐름은 올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서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43인치·49인치·55인치 TV 패널 가격의 상승폭이 9월부터 확대되며 패널 가격 상승에 대한 수혜폭이 기타 경쟁 업체들 대비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중소형 생산라인의 가동률 상승으로 중소형 사업부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이라며 "올 4분기 기준 LG디스플레이의 전체 TV 패널 생산량 중 43인치/49인치/55인치 TV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2%·21%·2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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