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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회장 14주기… 범현대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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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오는 21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4주기를 맞아 하루 전인 20일 저녁, 범현대가 2, 3세들이 서울 청운동 고 정 회장 옛집에서 모인다.

정주영 명예회장

정주영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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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고 정 회장의 차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3남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6남 정몽준 전 국회의원, 며느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8남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등 자녀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정일선 비앤지스틸 사장 등 손주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 정 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 고 정인영 회장의 장남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도 이날 제사에 참석한다.
재계에서는 올해 가족 제사를 통해 현대가의 화합이 이어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11월 25일이 고 정 회장의 탄생 100주년인 탓에 20일 가족 제사에서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오갈 것으로 예상돼서다.

100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일부 현대가는 이미 다양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20일 오전 울산의 본사 체육관에서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아산이 설립한 현대청운고, 현대고 등 현대학원 산하의 5개 중고교도 이날 설립자의 정신을 새긴 ‘창학정신비’에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할 계획이다. 다만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은 별도 추모행사를 갖지 않고 고인의 묘소를 각각 참배할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100주년을 앞두고 이번 가족 제사 자리에서 큰 그림들이 오갈 것”이라며 “다만 범현대가가 모두 참석하는 대규모 기념식은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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