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결과 반부패 신당 아마드미당(AAP)이 델리 주 의회 70개 의석 가운데 67개 의석을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르빈드 케지리왈 AAP 대표(47)는 선거 후 "델하이의 사람들이 극적인 것을 성취했다"며 "델하이를 가난한 자 부자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AAP가 압승을 거두면서 모디 총리가 추진 중인 주요 개혁정책의 동력이 약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앞서 센섹스지수는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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