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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세계 최초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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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면세점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 2조원은 인천공항이 공항 면세매출 최고를 다투는 두바이공항과 유럽, 북미지역의 대형 공항들을 모두 제치고 세계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이 두바이공항, 히드로공항보다 여객 수나 규모 면에서 작지만 고객 친화적인 쇼핑환경과 전문적인 영업력이 매출 1위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매출액 2조원 최초 달성에는 연매출액의 약 35%(2014년 3분기 기준)를 차지한 중국인 고객의 영향이 컸다. 편리한 시설과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등은 중국인 고객들이 인천공항 면세점을 선호하는 요인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2011년부터 세계 공항 면세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조9000억원(약 1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는 2조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을 토대로 세계 최초 면세 매출 2조원 돌파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 차별화되는 이벤트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여객터미널에서 면세 매출 2조원 달성 기념식을 열고 인천공항 면세사업자인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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