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출입국 심사가 더욱 빨라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와 협력을 통해 여객이 보다 편리하게 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는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를 2배 가량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확대사업은 승객 급증에 대비해 심사처리 용량을 늘리고, 출입국 승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인천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연평균 6.4%의 급격한 여객 성장세에도 셀프체크인, 자동출입국심사 등 셀프자동화서비스 구축 및 확대를 통해 세계 최단 수준의 출입국 소요시간을 유지해왔다.(출국 19분, 입국 11분)
내년부터 국내 최초 셀프백드랍서비스 시범운영, 셀프체크인 기기 확충 등 자동화서비스 확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편리하고 신속한 스마트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자동출입국심사대 확충을 통해 15초 이내에 출입국심사를 완료할 수 있는 스마트 출입국심사서비스를 보다 많은 승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서비스 경쟁력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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