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기술 및 자본출자한 (주)탑앤씨 창립식 및 현판식…대학 보유 지적재산권 중 상용화 가능성 큰 특허 찾아내 기업·연구기관과 기술사업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에 있는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을 세웠다. 이에 따라산학협력중심대학인 한밭대가 기술사업화에 탄력을 붙일 전망이다.
한밭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정부출연연구원·기업이 기술과 자본을 출자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꾀하는 공동연구법인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김동수 한밭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가 과제책임자로 있는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은 한국연구재단이 벌이는 사업으로 5년간 25억원을 받아 지난 8월7일 출범했다.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사업은 대학이 가진 지적재산권 중 상용화 가능성이 큰 특허를 찾아 관련기업과 새 법인을 세워 사업화하기 위해 운영되며 이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을 기업과 함께 한다.
공동연구법인은 또 꾸준히 클 수 있게 이차전지의 파우치 매출 바탕에 여러 기능성필름 및 생산장비 등도 넣어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 사업 책임자인 김동수 교수는 “100여건의 산학공동연구 경험과 80여건의 특허, 기술료(16억원) 징수 등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며 “탑앤씨를 중견기업으로 키우고 창조경제의 한몫을 하는 업체로 발돋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밭대 관계자는 “모두 수입에 의존하던 이차전지용 파우치의 수입대체는 물론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 선도 등 성과가 점쳐진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매출 425억원, 생산유발효과 1589명, 일자리창출 291명 등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날 전망이어서 일자리 만들기,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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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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