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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첨단골열린음악회 “일요일엔 쌍암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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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일요상설공연 시작…주민들이 기획하고 즐기는 대표공연"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첨단골 열린음악회의 2014년 일요상설공연이 오는 6일 오후 광주 광산구 쌍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첨단골 열린음악회가 오는 10월까지 이어갈 일요상설공연의 개막을 알리는 무대이다.
오후 3시 30분 길놀이로 시작하는 이날 무대에는 민요가수 서지연, 희망프로젝트 앙상블, 나수경 댄스, 라이브밴드 롤즈의 공연이 오른다. 또 광산구 문화해설, 풍선아트·리본공예 체험, 페이스 페인팅, 우드마커스 등 무대 근처의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첨단골 열린음악회는 6일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쌍암공원에서 상설 공연을 계속한다. 매 공연은 오후 4시(여름 저녁 7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일요상설공연은 광산구가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로 운영한다. 광산구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4년 연속 선정’이라는 광주 자치구 유일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선정은 민과 관이 지역의 자생적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함께 기획해 주민에게 양질의 문화를 제공하는 좋은 사례로 꼽힌다. 광산구는 안정적인 무대를 만들어 예술인들에게 제공하고, 예술인들은 창작에 집중해 주민에게 좋은 공연을 선보이는 구조가 뿌리내렸기 때문.

앞으로 일요상설공연 무대에는 광산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장르도 △전통 국악 △퓨전 국악 △재즈 △로큰롤 △포크 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5월에는 5·18 기획공연, 여름에는 광복절 기념 통일한마당, 호수음악축제, 가을에는 클래식,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시기와 조화되는 공연을 준비해 행사의 생동감을 높였다.

손경민 첨단골 열린음악회 운영위원장은 “2004년 이후 지금까지 273회의 정기공연을 열어 주민과 교감하고 있다”며 “문화 소비자인 동시에 문화 생산자로서 많은 주민들이 일요일 한 때를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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