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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벌써 80대" 캠핑열풍 노린 현대차,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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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렉스 캠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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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레저 열풍을 노린 현대자동차의 전략이 그대로 통했다. 올해 첫 신차 맥스크루즈에 이어 스타렉스 캠핑카까지 실용성을 갖춘 레저형(RV) 차량이 연이어 판매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현대차 에 따르면 스타렉스 캠핑카는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80대선을 기록했다. 차종의 특수성을 감안했을 때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대차는 스타렉스 캠핑카 출시 당시 특장차 중에서도 특수한 편이라는 점을 감안해 생산 및 판매목표도 공식화하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출시 일주일동안 80대 판매는 업계에서도 유례없다고 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며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스타렉스 캠핑카는 외관 변경이 거의 없어 일상용은 물론 캠핑용까지 두루 활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성우특장차에서 외주제작한 제품으로, 고객들이 따로 외주제작하거나 개조를 요청하는 것보다 훨씬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통상 캠핑카가 8000만원 안팎에 판매되는 반면, 스타렉스 캠핑카의 판매가격은 4800만원대에 불과하다.

스타렉스 캠핑카의 판매 호조는 현대차가 최근 내수 부진의 대응방안으로 타깃별 차종을 세분화해 공략한 전략이 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최근 내수부진 속에서도 레저열풍이 거세다는 점을 감안해 해당 수요를 노린 신차를 연이어 출시했다. 앞서 선보인 맥스크루즈는 출시 3일 만에 1000대 판매를 돌파, 연간 판매목표의 20% 수준을 넘어서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단 선호도가 높았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최근 RV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의 신차도 이 부문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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