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제일창투 는 감사의견이 '적정'에서 '거절'로 바뀌며 주주들의 원성을 샀다. 나흘만에 회계감사법인의 입장이 뒤바뀐 것이다.
이뿐 아니다. 넥서스투자 역시 22일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감사를 맡은 우리회계법인은 "넥서스투자는 횡령 및 배임혐의가 발생했고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횡령배임혐의가 발생했던 넥서스투자는 감사의견 거절로 회생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지난 15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한림창투 는 매출액이 30억원에 미달했고 자본잠식률이 50%이상을 기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올해 초 350원에 머물던 주가는 지난 22일 85원까지 하락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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