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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에…코스피, 2720선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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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시작한 23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와 각종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뉴욕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시작한 23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와 각종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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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65포인트(0.06%) 내린 2721.81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4억원, 371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564억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자 이에 힘입어 20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16% 오른 20만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77%), 기아 (1.35%)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1.99%) LG에너지솔루션 (-0.55%) 삼성바이오로직스 (-0.90%) 등은 내렸다.


유통업, 음식료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통신업 등이 1% 이상 내렸다.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는 FOMC 의사록 공개되면서 시장이 위축됐다.

회의록은 "참가자들은 1분기 인플레이션 수치에 실망했다"며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올해 회계연도 1분기(2월~4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공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260억4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6.1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매파적 의사록(FOMC의 5월 의사록)에 금리 우려가 재차 불거지며 약보합 마감했다"며 "(의사록에서 나타난) 물가 안정세 부족 판단, 금리 인상 거론 등으로 시장 금리가 반등했다'고 했다.


코스닥은 0.86포인트(0.10% 오른 846.58에 마쳤다. 개인이 69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9억원, 333억원 순매수했다.


HPSP(0.36%), 클래시스 (0.21%)가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74%), 에코프로(-0.41%), 알테오젠(-3.33%), HLB(-1.22%) 등은 내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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