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김학권)는 27일 '함께 나누는 세상'(대표 정창영)과 협약식을 맺고 남북어린이들에게 우유·분유 보내기 운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협약했다.
'함께나누는세상'은 대북지원 및 통일운동 단체인 남북평화재단이 올 9월 북한 어린이 우유지원 사업을 위해 창립한 민간기구이다.
정 대표는 "개성공단기업인들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것은 순수한 애정의 발로로 남북화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말하고,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환영했다.
김 회장은 "시작은 미약하나 열심히 하면 남북 어린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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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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