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가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7일 오후 방송한 '탐나는도다'에서는 버진(서우 역) 박규(임주환 분) 윌리엄(황찬빈 분) 얀(이선호 분)이 자신들의 고향인 탐라로 내려가 동인도회사로부터 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연(로버트 할리)의 도움으로 궁에 몰래 잠입한 버진은 임금앞에서 윌리엄이 거짓을 말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을 밝히고 이들과 함께 탐라로 내려온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탐라를 무력화해 손에 넣으려는 서린의 음모에 맞서 버진, 윌리엄, 박규는 물론 제주 사람들 모두 대항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서린일당을 물리친 후 윌리엄은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고, 박규는 제주목사로 부임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탐나는도다' 후속으로 '인연만들기'가 내달 10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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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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