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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개교 119주년 기념식…"'인류 공헌' 대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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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와 고려대 교우회는 지난 5일 오전 인촌기념관에서 '개교 119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사회봉사상 ▲Crimson Award(발전공로상) ▲고대가족상 ▲석탑공로상 ▲장기근속표창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5일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개교 119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려대]

지난 5일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개교 119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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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송무현 송현그룹 회장(금속공학 69)과 강석희 미국연방조달청 태평양·북서부·북극 지역 총괄청장(농업경제 71), 권오섭 엘앤피 코스메틱 회장(지질 78)이 수상했다.


송무현 회장은 선박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설립을 시작으로 송현홀딩스, TMC, Glowone, 에스비비테크 등을 설립해 회사를 세계적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춘 제조기업으로 발전시켰다. 신공학관 건축기금, 자연계 학생회관 리모델링 기금 기부 등 꾸준한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석희 총괄청장은 미국 이민 후 1992년 LA 폭동을 겪으며 열악한 한인 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미장학재단 회장, 미주한인정치연합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 최초의 아시아계 시의원 당선, 2008년 어바인시 직선시장에 당선됐고 지난해 1월 미연방조달청 태평양·북서부·북극지역 총괄청장에 임명됐다. 뉴욕 카네기 재단으로부터 ‘위대한 이민자상’을 수상, 미주 한인 사회 위상 제고에도 공헌했다.

권오섭 회장은 30여년간 화장품 분야에 헌신해 대표 브랜드 ‘메디힐’을 세계 26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시켰으며, 앨앤피 코스메틱 기업을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이끌었다. 활발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메디힐 지구환경관’ 건립 등 모교와 교우회 발전을 위해 25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상에는 권순영 영양과교육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농화학 65), 발전공로상에는 정진혁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 대표(경영 04)와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법학 64)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내년에 맞이할 개교 120주년을 계기로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속의 명문으로 한 단계 더 높게 도약할 것”이라며 “고려대는 기후위기, 감염병 확산, 사회 경제적 양극화, 고령화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류 공헌’을 새로운 사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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