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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난민캠프 폭격에 어린이 등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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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이상 다쳐…부상자도 대부분 여성·어린이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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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난민캠프 두 곳에 폭탄 공격이 벌어져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3일(현지시간) 민주콩고 동부 노스키부주 주도인 고마시 인근 라크베르트와 무궁가에 각각 있는 난민캠프 2곳에 폭탄이 떨어져 12명이 숨지고 20명 넘게 다쳤다고 전했다.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사망자 중 어린이가 포함됐고 부상자 역시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유럽을 순방 중이던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은 폭탄 공격 발생 이후 귀국 일정을 앞당겼다.

민주콩고군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투치족 반군 M23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M23은 이를 부인했다. 유엔은 "이번 공격은 인권과 국제인도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콩고 동부에서는 M23, 민주군사동맹(ADF) 등 120여개 무장단체가 나타나 불안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르완다 집권 세력과 같은 부족인 투치족으로 구성된 M23은 2021년 11월부터 동부에서 무장 공격을 재개했다.


민주콩고는 M23의 배후로 인접한 르완다를 지목해왔고 유엔과 서방 국가 등에서도 이에 동의했다. 다만 르완다는 이 같은 배후설을 부인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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