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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외교장관회담…"국방·방산협력 확대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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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오른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오른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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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과 호주 멜버른에서 만나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외교부가 이날 밝혔다.


조 장관은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호주 멜버른을 방문해 웡 장관과 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 국방·방산협력, 인도태평양지역 협력, 경제안보, 한반도 주요 지역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최근 양국 국방·방산 협력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며 "이번 2+2 장관회의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확대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외교적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호주가 한국전쟁에 두 번째로 파병을 결정한 우방국이자 우리와 지역·국제무대에 대한 전략적 시각을 공유하는 가치 공유국이라면서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온 것을 평가했다.


웡 장관은 규범 기반 국제질서가 도전에 직면한 오늘날 유사입장국 간 공조가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호주는 한국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양 장관은 지난달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8차 한-호주 전략대화에 이어 이번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회의까지 양국 간 긴밀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정상급 교류를 포함해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지정학적 환경변화 속에서 양측의 대응 전략에 공통점이 많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특히 양국이 서로의 인태 전략 추진에 있어서 핵심적인 파트너라는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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