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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 하루천자]걷기도 교육이 필요…걷기지도자 양성 통해 '체계적 걷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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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도 우리는 수백, 수천보를 걷는다. 자세와 태도, 걸음걸이 등은 중요하지 않다. 이때의 걷기는 '이동'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동으로서의 걷기는 다르다.


[하루만보 하루천자]걷기도 교육이 필요…걷기지도자 양성 통해 '체계적 걷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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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고, 배에 힘을 주며 등은 곧게 펴고 발바닥 뒤꿈치부터 바닥에 닿도록 걷는 '바른걷기'가 이뤄져야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올바른 걷기를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까지 있어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워킹협회는 건강걷기지도자 공식 자격증 발급 기관으로, 오한진 박사가 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걷기운동의 활성화와 걷기클럽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문 걷기지도자를 교육·양성하고 있다. 매년 1월, 5월, 10월은 전국 건강걷기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건강 걷기 행사, 넷째 주 토요일에는 사랑 나눔 걷기 캠페인(비만, 치매 예방 걷기)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워킹협회에 따르면 건강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의 경우, 1~2일 차에는 걷기의 의학적인 고찰과 생리학적 특성을 비롯한 이론교육과 실습이 이뤄지고 3~4일 차에는 뇌의 노화 예방과 운동 및 바르게 걷기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걷기지도자는 워킹협회 걷기대회 시 진행 지원에 나설 수 있고, 보건소나 기타기관의 걷기 교육 요청 시 파견될 수 있다. 또한 지역별 걷기클럽을 운영하거나 매달 국민건강걷기의 날 걷기 지도 등도 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달 26일부터 맨발걷기지도자 양성교육(100명)이 있는데 신청자가 많아 대기 상태로 진행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 무자격 강사들에 의한 걷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부적절한 교육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걷기지도자들이 제대로 된 걷기를 습득하도록 해 건강 걷기가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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