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장애아를 자녀로 둔 직원에게 매년 12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는 노사협의회를 열고 만 20세 미만 장애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연 12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네이버는 다음 달 중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확정된 대상자에게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한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2020년 12월 1일 사회 취약계층 고용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네이버핸즈를 설립하는 등 장애인 자립 지원에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네이버핸즈의 장애인 사원 54명이 '테크 컨버전스(기술융합) 빌딩'인 제2사옥 '1784' 내 편의점 및 네이버 계열사가 입주한 판교 테크원, 도담빌딩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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