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정은5 “1언더파 숨고르기”…그랜트 ‘6타 차 선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정은5 다나오픈 3라운드 공동 14위 주춤
코푸즈와 파시, 카스트렌, 키리아쿠 공동 2위
이민지 7위, 김세영 18위, 고진영 31위

베테랑 이정은5의 숨고르기다.


이정은5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14위(9언더파 204타)에 자리했다. 린 그랜트(스웨덴) 선두(18언더파 195타), US여자오픈 우승자 엘리슨 코푸즈(미국)와 마리아 파시(멕시코),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 등이 공동 2위(12언더파 201타)다.

이정은5가 다나오픈 3라운드 10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실베이니아(미국)=AFP·연합뉴스]

이정은5가 다나오픈 3라운드 10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실베이니아(미국)=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정은5는 3타 차 공동 5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초반 6개 홀에선 버디 1개에 보기 3개를 쏟아내며 2오버파로 부진했다. 그러나 후반에는 11, 13번 홀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17번 홀(파5) 버디의 뒷심을 자랑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100%가 인상적이었다. 이정은5는 선두와 9타 차로 벌어졌지만 공동 2위 그룹과는 3타 차에 불과하다.


이정은5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메이저 1승 포함 통산 5승을 수확한 뒤 2015년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아직 우승은 없고, 7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LPGA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2021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2위다. 당시 우승자는 고진영이었다.


그랜트가 이글 1개와 버디 8개(보기 1)를 쓸어 담았다. 6타 차 선두로 도약하며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데뷔한 2년 차다. 전날 2타 차 선두였던 애니 박(미국)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7위(11언더파 202타)로 밀렸다. 이민지(호주) 공동 7위, 디펜딩 챔피언 가비 로페스(멕시코) 공동 9위(10언더파 203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24위(6언더파 207타)다.

한국은 김세영이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8위(8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최혜진과 유해란은 공동 24위 그룹에 합류했다.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다. 전인지와 함께 공동 31위(4언더파 209타)다. 김아림 공동 40위(3언더파 210타), 박성현 공동 59위(1언더파 212타), 이미향은 공동 66위(1오버파 214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중국서 뜬다는 '주물럭 장난감' 절대 사지 마세요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