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하루만에 1041대 판매
지난해에 비해 22% 증가한 수치
"차별화된 헬스케어 선보일 계획"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는 11일 “어버이날 하루만에 1041대를 판매했다”며 “지난해 어버이날에 비해 22%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1.4분에 1대씩 팔린 셈이다. 역대 어버이날 최고 기록은 2021년 1259대였다.
매출 1등 공신은 ‘메디컬 팬텀’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3년만에 의료기기인 이 제품을 출시했다. 허리·목 디스크를 치료하고 근육통을 완화하며, 온열 마사지로 혈류량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출시 10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출시한 ‘팬텀 로보’ 또한 이번 판매기록에 일조했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선물 수요가 겹친 데다, 바디프랜드만의 차별화된 독보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 출시 효과까지 더해져 이번 판매기록이 가능했다고 바디프랜드는 설명했다.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의 ‘4060 안마의자 트렌드 조사’를 보면 4060세대 중 구매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81.6%였다. 다른 사람에 ‘추천한다’는 응답도 75.1%였다. 어버이날 효도 아이템으로 인정받았다는 얘기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닫혀있던 상황에서 어버이날 하루 만에 이런 폭발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며 "올해는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가 담긴 차별화된 헬스케어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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