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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 11월께 삼성 본관 이전…25년 만에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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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삼성그룹의 모태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25년 만에 삼성 본관으로 이전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오는 11월경 현재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 사옥에서 연내 서울 중구 삼성 본관으로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다. 입주 공간은 지상 총 28층 가운데 7개 층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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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이사회를 열어 향후 이런 내용의 사옥 이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현재 삼성물산은 부문별로 서울 신천동(상사), 상일동(건설), 도곡동(패션)과 경기도 용인시(리조트) 등으로 흩어져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신천동 사옥의 임대차 계약 만료에 따라 본관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현재 태평로 삼성본관에는 한국은행이 입주해있다. 한국은행은 자체 사옥을 완공하고 올해 말 나갈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회사가 본관에 입주한 당시 국내 종합상사 1호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본관은 임직원 모두에게 뜻 깊은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1976년 준공된 삼성본관빌딩을 22년간 사용하다가 1998년 삼성전자에 본관을 매각하고 바로 옆 태평로빌딩으로 옮겨갔다. 이후 태평로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서울 서초구 서초동을 거쳐 2016년 현재의 사옥이 있는 신천동에 입성했다.

한편 삼성본관빌딩은 2009년 삼성전자가 서초동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삼성생명이 매입해 현재 소유 중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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