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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에서 폭탄테러로 10명 사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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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21일 현지 주요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나라티왓주 수키린 지역에서 폭탄 폭발로 순찰 중이던 지역경비대 자원봉사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같은 날 나라티왓주 초아이롱 지역에서도 폭탄이 터져 자원봉사자 3명이 다쳤다.

괴한들은 경비대와 총격전을 벌인 뒤 도주했다. 이후 현장에서는 사제 폭탄 2개가 더 발견됐다. 이번 저질렀다고 주장한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태국 정부와 주요 이슬람 무장반군인 민족해방전선(BRN) 대화 기간 사건이 발생한 만큼 강성 이슬람 무장단체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태국 당국과 BRN은 지난 19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워크숍을 열고 남부 지역 폭력 중단 방안을 논의했다.


태국은 불교 국가지만 '딥 사우스'로 불리는 나라티왓, 얄라, 빠따니 등 남부 3개 주와 송클라주 일부는 종교·인종·문화적으로 이슬람권인 말레이시아와 더 가깝다. 이에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남부에서 테러와 무장 분쟁을 벌여오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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