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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철도·항공도 숨죽인다…수능 듣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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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차질 없이 치러지도록 철도·항공 분야도 특별대응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수능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이날 13시 5분부터 13시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

국토부는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에 항공기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라면서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하에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8편과 국내선 59편 등 총 77편의 운항 시간이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되며, 항공사들은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항공기 이용 예정 승객에게는 "이용 당일 항공기 운항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열차는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적을 제한하고, 서행 운전하기로 했다.

3교시 영어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은 시험장에 인접한 선로 3곳에 열차가 운행하지 않도록 운행시간을 미리 조정했다.


경북 경산시 경산역 인근 경산여고, 경북 청도군 청도역 인근 청도고, 경북 영천시 영천역 인근 영천여고를 지나는 곳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9일부터 7일간 수도권전철 운행구간을 포함 전국 선로의 안전점검을 마쳤다. 특히 시험장과 가까운 선로는 수능 전날 야간부터 시험이 끝날 때까지 보수작업을 일시 중지토록 미리 조치했다.


한편 이날은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개장도 오전 10시로 미뤄지고 은행 영업도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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