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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 WWDC서 신형 맥북 공개하나…2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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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거만, '파워온' 뉴스레터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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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올해 6월 6일 개최되는 애플의 연례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신형 맥북 2종이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아이폰 새 운영체제(OS)인 'iOS16'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신제품까지 공개될 것이란 관측이다.


블룸버그통신 IT전문기자인 마크 거만은 10일(현지시간) '파워 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은 올해 중반 또는 하반기 초 2개의 신형 맥북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올해 WWDC가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놨다.

WWDC는 새 운영체제(OS) 베타 버전을 공개하는 행사이지만, 애플이 3년 전인 2020년 6월 WWDC 당시 자체 실리콘칩(SoC) 전환·도입 계획 등을 밝힌 이력으로 인해 주목도가 높아졌다.


거만은 이번 신제품 라인업 중 하나로 맥북 에어를 예상했다. M1칩에서 한층 개선된 M2칩을 탑재한 형태로 더 나은 연산속도를 갖춘 강력한 맥북 에어가 탄생할 것이란 관측이다. 새 맥북 에어는 24형 아이맥과 비슷한 흰색 베젤을 탑재하고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한 형태로 추정된다. 이외 다른 신제품 후보군으로는 맥 미니 또는 24형 아이맥, 저가형 맥북 프로 등을 꼽았다.


iOS16 베타 버전에는 애플이 올해나 내년 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 혼합현실(MR) 헤드셋 관련 내용도 상당 부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만은 이와 관련 "iOS 베타 버전에 헤드셋 관련 언급이 다수 포함됐고, 이는 2023년 iOS17 출시 전인 iOS16가 유지되는 기간 동안 (새 기기가) 출시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iOS16에는 알림 업데이트와 새 건강 추적 기능 등 중요 변경 사항도 담길 전망이다.

한편, 이번 WWDC 행사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연속이다. 다만 올해 애플은 미국 쿠퍼티노 본사가 위치한 애플파크에서 일부 개발자와 학생들을 초청해 사전 녹화된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대면 행사를 연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Swift(애플의 프로그래밍 언어) 학생 공모전도 이어간다.


WWDC는 애플이 세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상대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의 운영체제(OS)에 새롭게 도입될 기능을 미리 공개하는 자리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자들은 정식 OS가 업데이트 되기 전 미리 앱을 개발할 수 있다. WWDC에서 공개된 새 OS는 여름에 먼저 베타 버전으로 개발자 등에 배포된 후 가을에 신형 아이폰 출시와 함께 일반인에 공개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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