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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혼조.. 외인 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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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90포인트(0.83%) 낮은 2840.34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4.9원 오른 1195.0원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9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90포인트(0.83%) 낮은 2840.34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4.9원 오른 1195.0원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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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9일 오후 증시는 미국의 긴축 강도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상승 전환했다가 오후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시장 금리와 환율 상승, 초대형 IPO 진행 등 다양한 재료 속에 증시가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4.67(0.86%) 하락한 2839.5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793억원, 277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1015억원 규모 순매수하면서 지수의 낙폭을 줄이고 있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20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75개 종목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불변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는 전장보다 0.91% 내려간 7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반도체 주인 SK하이닉스는 보합세(12만6500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인터넷 업종 대표 종목인 NAVER (2.51%)와 카카오 (3.59%)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차전지 대표주인 LG화학 (6.05%), 삼성SDI (1.91%) 등도 낙폭이 컸다. 특히 LG화학 은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급 부담이 이어지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0.89% 상승하면서 업종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전기가스 0.20%, 유통 0.05%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 가 뛰면서 의약품 업종 업종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셀트리온 3사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논의를 연기했다. 증선위의 정례회의가 통상 격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셀트리온 감리 논의는 일러야 다음 달 9일 즈음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도 이 시각 현재 전장보다 11.22(1.19%) 내린 932.72를 기록하고 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417억원, 321억원 규모 순매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785억원 규모 순매수를 진행하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이 종목은 분식회계 논란에 대한 증선위의 논의가 미뤄진다는 소식에 따라 2.94% 오른 6만6500원을 기록하면서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업종 별로는 정보기기(0.72%), 유통(0.4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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