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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주 연속 '팔자'…LG화학은 2주 연속 가장 많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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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3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조251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3929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41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 LG화학을 2937억원 순매수해 2주 연속 가장 많이 담았다. 뒤이어 SK하이닉스 를 1026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한화솔루션 (770억원), 기아 (613억원), SK이노베이션 (606억원), SK케미칼 (548억원), 하이브 (372억원), 에코프로 (365억원), 천보 (335억원), 스틱인베스트먼트 (31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1조4859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SDI 를 1021억원 팔았다. 이밖에 삼성전자우 (814억원), 고려아연 (559억원), 에코프로비엠 (497억원), 삼성전기 (468억원), 포스코퓨처엠 (382억원), 하나금융지주 (350억원), 한국전력 (338억원), LG디스플레이 (320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코스피는 당분간 박스권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두 개의 파고를 넘을 필요가 있다"면서 "먼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이 현실화되고 이를 금융시장이 한 차례 반영해야 하고 다음으로 인플레이션에서 에너지 가격, 운임 등 비용 요인들이 제거됨에 따라 실제 인플레이션이 Fed의 조기 긴축을 필요로하는 수준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 두 가지를 확인한 이후에 공급망 복구에 따른 제조업 업황 개선, 코로나19 치료제로 인한 글로벌 경제 개선세 가속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주식시장이 강한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고 판단돼 현재로서는 코스피의 박스권 지속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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