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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 인허가 23만가구…전년 동기비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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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허가 늘었지만 착공·분양·준공 줄어

상반기 주택 인허가 23만가구…전년 동기비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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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의 인허가와 착공·분양 등 공급 관련 수치들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서울의 경우 인허가는 늘어난 반면 분양이나 착공 실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23만76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8만8848가구)에 비해 22.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은 11만7039가구, 지방은 11만3722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0%, 28.0% 늘었다.

다만 올 상반기 인허가 실적은 전국의 경우 지난 5년 간 상반기 주택 인허가 평균치와 비교하면 12.5%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지난 5년 평균과 비교하면 각각 8.1%, 16.5% 줄었다.


서울의 인허가 물량은 3만7194가구로 1년 전에 비해 44.1% 증가했다.


인허가 물량 중 아파트는 17만157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5만9187가구로 같은 기간 15.1% 늘었다. 상반기 수도권과 서울의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각각 8만3331가구와 2만242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87.0% 증가했다

국토부는 "서울의 상반기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2017년(2만3000가구), 2019년(2만2000가구)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착공 물량은 전국 26만9289가구로 전년 동기(21만8135가구)보다 23.5%늘었다. 5년 평균과 비교해도 15.4% 늘었다. 아파트는 20만15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6만9274가구로 각각 19.1%, 37.9% 증가했다.


수도권은 작년 동기보다 10.5% 늘어난 13만5838가구, 지방은 40.1% 증가한 13만3451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착공 물량은 10만4788가구로 200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서울의 경우 2만4213가구로 37.6% 감소했다. 5년 평균치와 비교해도 33.9% 줄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에서 15만96773가구로 전년 동기(12만9571가구)에 비해 23.2% 늘었다. 수도권은 7만5865가구로 1년 전보다 2.0% 늘었고 지방은 8만3808가구로 51.8%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5618건으로 지난해보다 41.9% 줄었다.


일반분양은 11만6906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35.3% 늘었고, 임대주택은 2만4859가구로 53.6% 증가했다. 조합원분은 1년 전보다 33.7% 줄어든 1만7908가구로 집계됐다.


상반기 주택 준공 물량은 전국 17만7906가구로 전년 동기(23만5144가구) 대비 24.3% 감소했다. 수도권은 10만4431가구로 14.4% 줄었고 지방은 7만3475가구로 35.1% 감소했다.


아파트 13만2173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4만5733가구로 1년 전보다 각각 29.2%, 5.7% 줄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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