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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인재영입 경쟁 절정…법조·핵융합·IT·뉴미디어 분야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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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강나훔 기자]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인재영입 경쟁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민주당은 사법개혁 완수를 목표로 '우리법연구회' 출신의 법조계 인사를 영입했다. 반면 한국당은 젊은 인재들을 영입하며 예비후보자의 평균연령 낮추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11일 4·15 총선 19ㆍ20호 영입인재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 이경수 박사(63)와 '우리법연구회' 출신 최기상 전 부장판사(50)를 영입했다.

이 박사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대 대학원에서 플라스마 물리학 박사를 취득한 핵융합 분야 전문가다. 텍사스대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MIT 플라스마 퓨전 센터에서 근무하며 핵융합 발전기술을 연구해 왔다. 2008년 국제핵융합연구평의회(IFRC) 의장, 2011년 ITER 경영자문위원회 의장, 2014년 ITER 이사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사법연수원 25기인 최 전 판사는 판사 재임 중 총 4년간 헌법재판소에 파견돼 헌법재판 경험을 쌓아 온 헌법분야 전문가다. 2018년에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추천되기도 했다.


민주당은 최 전 판사가 소수자와 약자를 보호하는 소신 있는 판결을 내려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최 전 판사는 2016년 미쓰비시중공업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2018년 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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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도 청년 IT 전문가와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들을 한꺼번에 영입하면서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박대성 페이스북 코리아 대외정책 부사장,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가인 김보람 인사이트컴퍼니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대중문화예술 전문가인 백현주 기자의 환영식을 가졌다.


박 부사장은 미국에서 국제학과 행정학을 공부하고 페이스북 코리아 대외정책 총괄 이사, 오큘러스코리아 정책 고문을 거쳐 현재 페이스북 한국ㆍ일본 대외정책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보람 CCO는 부산국제광고제 영스타즈 심사위원특별상과 뫼비우스 국제광고제 학생상을 받았으며 교육청 선정 21세기 선도 서울학생, 서울시장 및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백 기자는 서울신문 NTN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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