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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언론 "尹, 거대야당·물가폭등 직면…대중관계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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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관영언론이 윤석열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거대 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물가 폭등 등 경제 문제까지 가중된 상황에 놓여있다며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 조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26일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연구원은 GT에 현 정부의 국정 환경과 관련해 "4월 총선 이후 남은 임기 내내 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물가 폭등 등 경제 문제도 가중되는 상황에 직면해있다"면서 "최고 거래 파트너와의 관계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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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연구원은 "한국 정부는 한때 미국 측에 완전히 치우치는 전략을 택했지만,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제한적이었다"면서 "중국과의 긴장으로 손실을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3국 정상회담은 더 일찍 열렸어야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문재인 정부 시절 한일 간 긴장으로 3국 메커니즘이 정체됐다"면서 "안정적인 회복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 통합과 미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3국 관계를 정상 궤도로 끌어올려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한반도 연구원은 관영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3국 경제 규모는 세계 경제의 약 25%, 교역 규모는 세계 교역량의 20% 정도"라면서 "(협력 강화는) 3국 국민뿐 아니라 세계 경제 회복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입장에서도 이번 대화와 협력은 중요한 의미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다 연구원은 "일본과 한국 기업들이 동남아로 이동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블록에 합류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중국이 이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3국 메커니즘 전체를 훼손하는 위험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T는 "분석가들은 중국이 일본 및 한국과의 협력을 모색할 때 자국의 원칙과 핵심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면서 "또한 3국은 영토 분쟁이나 역사적 문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분야, 즉 무역과 문화 교류와 같은 어려운 부분에서 협력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실용적인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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