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신임 대표에 전대진 부사장 승진 발령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금호타이어가 전대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금호타이어는 14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전대진 대표이사 직무대행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1958년생인 전 신임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장과 광주공장장, 중국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1984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2014년까지 근무했다. 이후 2017년 11월 김종호 전 대표이사 회장 선임 당시 함께 금호타이어에 영입됐다. 금호타이어는 김종호 전 회장이 지난해 12월6일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한 뒤 약 2개월 동안 전대진 부사장의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순조로운 경영정상화 활동을 위해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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