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샘은 전일 대비 5.37%(3300원) 내린 5만8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장중 5만8000원까지 하락했던 2014년 2월26일 이후 4년 8개월 만의 최저치다.
향후 주가가 반등할 기회가 없다는 점도 부정적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 등에 따라 주택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이케아의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 돌입, 현대백화점그룹 지원에 힘입은 현대리바트의 사업확장 등으로 국내 경쟁의 심화가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B2C 부문 매출 확대, 중국법인의 손익분기점 달성 및 성장전략 확보 등이 전제돼야만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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