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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스위스 "北 핵·미사일 시설 참관 생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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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국가는 남북한이 정전협정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감시하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소속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삼지연초대소를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산책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삼지연초대소를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산책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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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스웨덴과 스위스가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를 위해 조사단을 파견할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고 2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가 보도했다.
남한과 북한의 정상은 유관국 전문가들이 참관한 상황에서 북한 동창리 미사일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폐기하는 데 지난 19일 합의했다. 또 미국의 조치에 따라 영변 핵시설도 폐기한다는 내용의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스웨덴과 스위스는 남북한이 정전협정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감시하는 중립국감독위원회 국가다. 평양공동선언에서 나온 유관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국가로 거론되고 있다.

빌헬름 런드퀴스트 스웨덴 외교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스웨덴은 남북정상회담과 남북대화를 환영한다"며 "스웨덴은 국제사찰과 관련해 요청이 있을 경우 조사관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스웨덴은 현재 평양에서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북한 내 미국·캐나다·호주 국민의 영사 업무도 함께 한다.

스위스의 캐롤 왈티 외교부 대변인도 21일(현지시간) RFA에 "참관 요청이 있다면 스위스는 항상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 더 노력할 수 있는 지원 요청에 대해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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