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와 이미 훼손돼 보존가치가 낮은 3등급 이하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다만 주택시장 안정 등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국토부 해제 물량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의 경우 옛 성동구치소와 개포동 재건마을을 포함한 11곳에서 1만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1차 공급계획에선 그린벨트 해제를 언급하진 않았으나 향후 직권해제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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