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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네스북] 올해 서울 아파트값 1등, 연예인 많이 사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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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보다 값이 더 비싼 용산 한남더힐 1월 74억원에 거래…강남 최고가, 청담 상지카일룸 64억원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서울 아파트를 사려면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지역과 단지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비싼 곳은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인 경우도 있다. 전세도 마찬가지다. 서울 아파트 몇 채를 살 돈으로 ‘남의 집’ 생활을 하는 이들이 있다.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인지, 전셋값 1등은 어느 아파트인지 서울 부동산을 둘러싼 궁금증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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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의 중심축은 누가 뭐래도 강남이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이어 강동구까지 ‘강남4구’로 불리는 곳의 아파트 값이 가장 비싸다는 게 상식이다. 한강 변을 끼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 값도 만만치 않다.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등이 ‘마·용·성·광’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면서 부동산시장의 다크호스로 등장한 가장 큰 이유는 한강 변 프리미엄이다. 한강의 풍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입지의 아파트 가격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비싸다.

그렇다면 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느 곳일까. 주요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는 어느 곳일까. 올해 서울에서 거래한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면 일반의 상식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당연히 강남구 아니면 서초구 아파트가 가장 비싼 몸값으로 팔렸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에서 거래한 아파트 중 가장 비싼 아파트 1위부터 4위까지는 강남도 서초도 아닌 용산 아파트가 차지했다. 주인공은 한남동 한남더힐이다. 럭셔리 단지로 유명한 한남더힐은 올해도 서울 최고가 아파트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한남더힐은 연예인이 사는 아파트로 유명하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한효주, 가수 이승철 등이 한남더힐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더힐 전경

한남더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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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더힐 244.749㎡는 올해 1월 74억원에 거래됐다. 한남더힐 243.642㎡는 올해 3월 72억원에 팔렸다. 243.642㎡는 올해 1월 67억원에 팔렸는데 두 달 후 5억원이나 오른 값에 거래된 셈이다. 한남더힐 243.201㎡는 올해 3월 65억원에 거래됐다.

강남구에서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 아파트는 청담동 카일룸 244.98㎡로 올해 6월 64억원에 거래됐다.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 지난 2월 192.86㎡는 59억원에 팔렸다. 강남구에서 가장 비싼 값에 거래한 아파트 1위부터 5위까지는 청담동에 있는 단지였다.

압구정동에서는 현대7차 245.2㎡가 52억5000만원에 거래된 게 올해 가장 비싼 아파트 거래 사례였다.

서초구 아파트 최고가는 재건축 단지가 차지했다.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140.13㎡는 지난 7월 43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과 2월에도 각각 43억원과 42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송파구에서는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244.731㎡가 지난 8월 38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178.325는 지난달 33억원에 거래됐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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