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만명 이용 예측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이번 하계 성수기(7월21일~8월19일)에 약 614만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하계성수기 기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약 300명의 공사 특별근무인원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출국장 혼잡완화를 위해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조기에 개장하고, 일 150여명의 안내요원을 투입한다. 출국 시 보안검색 소요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승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간대에는 터미널에 설치된 모든 보안검색대를 일시에 개방해 운영한다.
에어스타는 출국장, 면세지역, 입국장의 수하물수취지역 등에 배치되며, 본인의 항공편명을 말하면 에어스타가 체크인 카운터 혹은 탑승구까지 직접 앞장서서 에스코트 해 준다. 입국 시에도 수하물 태그를 인식시키면 수하물 수취대까지 안내해준다.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롭(자동수하물위탁) 등에도 안내 인력 총 120명을 투입해 여객들의 출국수속을 도울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서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추가 편성하고, 공항버스 3개 노선을 일 7회 증편 운행하는 한편, 제1여객터미널 버스매표소를 24시간 연장 운영한다.
기존 주차장에 총 8477면의 임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4만1200면의 주차 공간을 운영하며 주차장과 터미널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도 증편 운영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하계 성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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