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4%, 화웨이 7%…나머지는 적자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애플이 지난 3개월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발생한 수익의 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X(텐)'이 포함되는 4분기에는 이익 점유율이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Barrons)는 시장조사기관 캐너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마이클 월클리 캐너코드 제뉴이티 분석가는 "아이폰X에 대한 수요가 계속 이어지면서 12월 분기 아이폰이 7850만대 판매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평균 판매가격과 영업이익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아이폰X의 부품원가는 370.25달러(약 41만3000원)로 추정된다. 아이폰X의 국내 출고가는 135만원부터, 미국 가격은 999달러(약 111만4000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아이폰X 직전 최고가였던 '아이폰8 플러스' 보다 미국 가격 기준 50달러 비싼 값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매달 엄마한테 60만원씩 보내요"…국민 30%의 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