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세미콘은 전날 원구테크(비저녹스)와 812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베이징 구안 팹(Fab·제조공장)의 6세대 Rigid·Flexible 혼용 아몰레드(AMOLED) 설비 월 1만5000장 1개 라인과 4.5세대 Rigid·Flexible 아몰레드 R&D 설비 월 7500장이다.
이 연구원은 "테라세미콘은 내년까지 비저녹스에서만 총 2000억원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최근 2년에 걸친 삼성디스플레이향 수주에 맞먹는 금액으로, 테라세미콘의 중장기 성장 주력시장은 해외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번 중국 수주 성공으로 테라세미콘의 중국 사업은 부각될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현 수준 주가가 유지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본다"며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하며 적극 매수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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