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해경은 8월30일 오전 8시께 대연평도 남서방 해상 9.5km 지점에서 표류 중인 북한 주민 추정 사체 1구를 인양했고 정부 합동조사 결과 북한 주민으로 추정해 송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시신이 40대 남성이고 북한 군복을 입고 있었지만 머리가 긴 점으로 미뤄볼 때 군인이 아니라 주민인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11일에도 서해상에서 40대 중후반의 북한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수습돼 정부가 24일 북측에 인계하려 했지만 반응이 없어 무산된 바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압구정 현대 80억에 산 92년생 집주인…알고보니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