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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시험할 것" 北 추가 도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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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최후 목표까지 노력"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외교담당 부위원장이 "미국과 국제사회가 압력을 거는 한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더 레벨이 높은 실험을 해 갈 것"이라고 추가 도발 의지를 내비쳤다.
전직 프로레슬러로 널리 알려진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 의원은 북한 정권수립일인 지난 9일 평양을 방문했는데 리수용 부위원장이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에 대해 "최후 목표까지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11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리 부위원장이 언급했다는 '최후의 목표'는 수소탄을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전 배치를 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 외무성도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보다 더 혹독한 불법ㆍ무법의 제재 결의를 끝끝내 조작해내는 경우 우리는 결단코 미국이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노동신문도 "군사적 타격이 시작되는 순간 대양 건너의 미국 본토가 결코 무사할 수 없다는 것은 세계가 공인하고 있는 사실"이라면서 "트럼프 것들이 핵 악몽에 시달리며 고달픈 운명의 분분초초를 보내고 있다"고 논평을 내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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