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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美재무장관 부인 결국 사과 "부적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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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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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부인이 명품으로 치장한 사진을 자랑스레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사과했다.

지난 6월 므누신 장관과 결혼한 영국 배우 출신 루이즈 린턴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어제 올린 사진과 (비판 여론에 대한) 나의 반응에 대해 사과한다. 부적절했고, 매우 둔감했다"고 밝혔다.
하루 전 린턴은 므누신 장관과 켄터키주를 방문하면서 장관 전용기에서 내리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켄터키로의 멋진 당일치기 여행(Great #daytrip to #Kenturky!)'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롤랑뮤레와 에르메스 스카프, 톰포드, 발렌티노와 같은 자신이 착용한 옷과 액세서리의 브랜드 이름도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함께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용기를 이용했다.

린턴은 국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장관 전용기를 타고 여행하면서 명품 자랑을 한 자신의 게시물에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자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개인 소득자로서 세금으로나 나와 내 남편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당일치기 여행에 더 많은 세금을 냈다고 확신한다"는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미 재무부는 므누신 장관 부부가 이번 비용을 연방정부에 배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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