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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상표권 사용여부 금호산업에서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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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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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8일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조건과 관련 채권단의 결의를 받아들일지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박삼구 회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상표권 사용조건 관련 채권단의 최종 결론이 나오는대로 수용하시겠느냐는 질문에 "그건 금호산업 이사회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26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박 회장이 당초 요구한 '사용 요율 연결 매출액의 0.5%, 의무사용 기간은 20년'의 상표권 사용 조건을 전격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산업은행은 더블스타 제시 조건과 박 회장측이 제시한 조건과의 사용료 차액 전액을 금호타이어에 매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서 이날 최종 결론을 낼 방침이다.
이 같은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지원이 결국 더블스타의 인수 가격을 할인하는 효과로 이어져 계약 조건의 변경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박 회장은 "우리 법무팀에서 검토해보지 않겠느냐"며 문제제기의 가능성도 내비쳤다.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무산되거나 기타 이유로 우선매수권이 부활할 경우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인수자금 모집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순리대로 될 거다"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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