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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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주요 고객사가 OLED 시설투자를 확대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2년에 걸쳐 파주 기존 클린룸 및 광저우 지역의 TV용 OLED 생산라인, 파주 신규 클린룸의 모바일용 OLED 생산라인 시설투자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2018년 주당순이익(EPS)을 1018억원에서 1095억원으로 7.6% 상향했다.
다만 올해 2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을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 794억원보다 낮은 745억원,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37억원보다 낮은 127억원으로 예측됐다.
김 연구원은 "파주에 공급되는 6세대 OLED 디스플레이용 증착장비 매출이 1개월 이연돼, 3분기에 대부분 시현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3D 낸드(NAND) 반도체용 증착장비 매출이 2분기부터 시작된 점은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연간 기준 매출 기여도는 10% 미만으로 미미하지만 창사 이래 3D 낸드 분야에서 첫 발자국 을 남겼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평가했다.
전 분기보다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률이 1분기 16.6%에서 1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OLED 장비 매출 비중이 확대돼 마진 개선에 기여하고, 1분기에 발생했던 임직원 인센티브 비용이 2분기에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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