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오름세로 출발해 롤러코스터를 탔던 코스피가 2360선을 간신히 지키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이 매수세에서 매도세로 전환했다가 다시 매수세로 바뀌면서 하락폭이 작아졌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99포인트(0.46%) 내린 2361.65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3118만2000주, 거래대금은 5조7826억4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일 대비 0.72포인트(0.03%) 오른 2373.3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 전환 등의 이유로 2350선까지 후퇴했었다. 그러다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바뀌면서 하락폭이 줄어 2360선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04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58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 대부분은 하락했다. 철강금속(-2.06%)이 가장 크게 내렸고 이어 운수장비(-1.67%), 의약품(-1.63%), 은행(-1.43%), 건설업(-1.42%), 보험(-1.35%), 운수창고(-1.27%) 등의 순으로 떨어졌다. 전기전자(0.99%)와 전기가스업(0.77%)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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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크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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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LG화학(-1.60%), 삼성생명(-1.67%), KB금융(-1.44%), 신한지주(-1.18%) 등도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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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 한국전력(0.82%), NAVER(0.23%) 등은 올랐다.
종목별로는 웹툰 플랫폼업체 봄코믹스를 인수한 다우인큐브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무상감자를 결정한 KGP(-11.43%)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하한가 없이 555종목이 약세를, 1종목 상한가 포함 236개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86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7포인트(0.26%) 내린 669.82를 기록했다. 개인이 4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7억원, 1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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