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영농 책임질 대표학생들 100명 모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정승준)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북도내 농업계고등학교 큰 잔치인 제41년차 전북 FFK(Future Farmers of Korea·한국 영농학생) 하계수련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개회식을 마친 학생들은 연수원의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환경과 함께 하는 세상’에 따라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팀 데몬스트레이션’, 환경 골든벨과 환경특강, 병풍산 숲탐방, 환경 마스코트 만들기, 레크댄스, 소도구 게임, 축제의 밤, 환경 애니메이션 ‘지렁이 똥 이야기’시청 등으로 꾸며졌다.
이희수 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 교장은 대회사에서 "2박3일 동안 다양한 정보와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준 원장은 환영사에서 “환경오염으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데 농업과 환경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친환경농업을 위해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자”며 “모든 세상일은 의욕적으로 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길이 열린다며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르는 수련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장학사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의 분야에서 스타가 되고 농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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