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참가 신청이 시작되었다.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 사진작가부터 아마추어 사진가, 대학생과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글로벌 사진 대회다. ▲전문 사진작가 부문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펼치는 공개 콘테스트 부문 ▲만 12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 부문 ▲대학생 이상 사진 애호 학생들이 겨루는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 등 총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 사진작가 부문은 건축, 풍경, 자연과 야생 동물, 현대 이슈, 인물,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영역에 따라 응모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발견(Discovery)’과 ‘창조(Creative)’ 2가지 카테고리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10개의 카테고리가 운영된다.
WPO 관계자는 “사진을 사용하는 방식과 매체에 다양한 변화가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맞추어 새롭게 ‘발견’과 ‘창조’ 카테고리를 추가했다”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것에 대한 발견과 함께 최첨단 미디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독창성, 실험 정신, 상상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모든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이미지 기기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올해의 사진작가’ 수상자에게는 2만5000 달러, ‘공개 콘테스트’ 수상자에게는 5000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소니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각 부문 수상자는 내년 4월19일 런던에서 열리는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체 수상작과 최종 후보 작품들은 런던에서 열리는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전시회’에 전시된다. 매년 발간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북’에도 소개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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